S&P 500 지수 하락은 매수 기회?

주요 내용

매수 기회: 골드만 삭스는 최근 S&P 500의 6% 하락이 연말까지 8% 상승할 가능성이 있는 좋은 매수 기회라고 제안합니다.
역사적 추세: 역사적으로 S&P 500을 5% 하락한 후 매수하면 3개월 동안 6%, 12개월 동안 11%의 중간 수익률을 얻을 수 있습니다.
경기침체 영향: 경기침체 가능성은 매우 중요합니다. 경기침체가 없으면 12개월 수익률의 중앙값은 11%이고, 경기침체가 있으면 1%에 불과합니다.
경제 전망: 골드만 경제학자들은 미국의 실질 GDP 성장률을 2024년 2.7%, 2025년 2.3%로 전망하며 단기적으로 경기 침체 가능성이 낮다고 시사했습니다.

 

본문 내용

골드만삭스 전략가 데이비드 코스틴(David Kostin)은 "S&P 500 지수가 지난 3일 동안 6% 하락한 것은 투자자들에게 좋은 매수 기회"라고 지적했다.

 

엔화 캐리 트레이드의 완화, 워런 버핏의 애플 지분 삭감, 임박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 등이 모두 월요일 S&P 500 지수가 3% 하락하는 등 급격한 변동성 이벤트로 이어졌습니다.

 

그러나 이러한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S&P 500 지수는 여전히 연초 대비 10% 가까이 상승하고 있으며, 이러한 매도세는 밸류에이션의 재설정을 촉발하여 지수의 주가수익배수(PER)가 20배로 하락했습니다.

코스틴은 연말 S&P 500 목표주가인 5,600을 재차 강조하며 이는 현재 수준에서 8%의 상승 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.

코스틴은 "역사적 경험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일반적으로 5%의 매도세 후 S&P 500 지수를 매수할 때 이익을 얻는다"라고 말했다.

코스틴에 따르면 1980년 이후 S&P 500 지수가 최근 고점보다 5% 낮을 때 매수하면 향후 3개월 동안 평균 6%의 수익률이 발생했으며 플러스 적중률은 84%에 달했습니다.

12개월 후 포워드 중앙값 수익률은 11%로 거의 두 배이며 플러스 적중률은 95% 이상입니다.

 

투자자들의 질문은 S&P 500 지수의 최근 하락이 10% 이상으로 확대될 수 있느냐 하는 것인데, 이는 5% 하락과 다른 결과를 낳기 때문입니다. 코스틴은 "10%의 조정은 매력적인 매수 기회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았지만, 5% 하락을 따르는 것보다 아웃퍼폼의 적중률이 낮았다"라고 말했습니다.

 

S&P 500 지수의 10% 조정이 투자자들에게 확실한 매수 기회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핵심은 경제가 침체 직전에 있는지 여부입니다.

경기 침체가 임박하지 않는다면 12개월 선도 수익률 중앙값은 11%이며 적중률은 90%를 약간 넘습니다. 그러나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경기 침체로 인해 12개월 선도 수익률 중앙값은 1%에 불과하며 플러스 적중률은 약 55%에 달합니다.

 

S&P 500 조정 후 수익률 (©  Goldman Sachs)

 

 

삼 룰(Sahm Rule)과 같은 여러 지표 가 번쩍이며 경기 침체가 다가오고 있음을 시사하는 반면, 기업 이익은 회복력을 보이고 있으며, 최근 미국 GDP 지표는 추세를 상회하는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.

샘 룰은 경제학자 클라우디아 샘(Claudia Sam)이 만든 경기 침체 지표입니다. 이는 미국 실업률의 3개월 이동 평균이 지난 12개월 동안의 최저점보다 적어도 0.5% 포인트 상승할 때 경기 침체의 초기 단계를 나타냅니다. 이 규칙은 경기 침체를 빠르게 반영하는 단순성과 정확성으로 평가됩니다.

 

"최근의 급격한 움직임에 따라, 경기순환주 대 경기방어주 쌍은 이제 2분기 GDP 지표와 우리 경제학자들의 3분기 GDP 트래커가 나타내는 대략 2-3%의 실질 GDP 성장률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. 우리 경제학자들은 미국의 실질 GDP 성장률이 2024년 평균 2.7%, 2025년 2.3%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"라고 말했습니다.

 

다시 말해,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에 따르면 지금부터 2025년 말까지 경기침체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으며, 만약 그렇다면, 이번 주식시장 매도세는 투자자들에게 무르익은 매수 기회가 될 것입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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참고한 기사입니다.

The S&P 500 falling 5% has historically been a good buy-the-dip opportunity, Goldman says